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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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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만날 수 있다. '아바타' 세 번째 영화도 있다. 토이 스토리·모아나·주토피아도 돌아온다. 그리고 밥 딜런으로 되살아난 티모시 샬라메도 볼 수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가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올해 말부터 내년 말까지 전 세걔 관객에게 선보일 영화·시리즈 26편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가 돌아온다
우선 마블 스튜디오에서 영화 3편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2월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를 시작으로 4월엔 '썬더볼츠', 7월엔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을 선보인다.
'캡틴: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는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가 떠난 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팔콘)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엔 샘을 연기한 앤서니 마키와 함께 해리슨 포드, 팀 블레이크 넬슨 등이 출연한다. '썬더볼츠'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안티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옐레나를 연기한 플로런스 퓨, 윈터솔져를 맡은 세바스챤 스탠, 레드 가이언 데이비드 하버 등이 나온다.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은 MCU에서 리부트 되는 새 '판타스틱4' 시리즈다. 페드로 파스칼, 버네사 커비, 조셉 퀸, 줄리아 가너 등이 나온다.
마블 시리즈 '데어데블:본 어게인'(3월5일) '아인어 하트'(6월24일), 마블 애니메이션 시리즈 '왓 이프…?'(12월22일)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1월29일)도 준비돼 있다.
◇세계관 확장한 아바타
전 세계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영화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영화도 내년에 볼 수 있다. '아바타:불과 재'는 12월19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바람의 부족과 재의 부족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세계관을 더 넓힐 예정이다.
올해 말헨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밥 딜런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대기 중이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미네소타에서 온 19세 무명 가수가 기타 하나로 대중 문화 흐름을 바꿔놓는 과정을 담는다. 샬라메가 밥 딜런을 연기했고, 엘르 패닝과 에드워드 노턴이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라미 말렉이 주연한 스릴러 '아마추어', 제시 아이젠버그와 키어런 컬킨이 나오는 '리얼 페인' 등도 있다.
◇되살아난 심바 아빠 무파사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화는 올해도 계속 된다. 먼저 다음 달 '라이온 킹' 스핀오프 영화 '무파사:라이온 킹'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라이온 킹 심사의 아버지 무파사의 어린 시절과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초원의 왕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담는다. 영화 '문라이트'(2016)로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했다. 내년 3월엔 실사화 된 '백설공주'도 볼 수 있다. 백설공주 역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한 레이철 지글러가 맡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2편 준비돼 있다, 이달 말엔 '모아나2'를, 내년 11월엔 '주토피아2'가 나온다. '주토피아2'는 주디와 닉이 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의문의 파충류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타워즈' 영화·시리즈 3편도 볼 수 있다. 4월엔 시리즈 '안도르:스타워즈 스토리' 시즌2를, 12월엔 영화 '스켈레톤 크루', 2026년 5월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예정돼 있다.
◇픽사의 심장 '토이 스토리'가 온다
픽사 얘기를 빼놓을 순 없다. 먼저 오늘날 픽사를 있게 한 작품인 '토이 스토리' 시리즈 다섯 번째 영화가 관객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슈퍼 히어로 가족의 이야기 '인크레더블' 세 번째 작품도 볼 수 있다. '인사이드 아웃' 스핀오프 시리즈인 '드림 프로덕션'도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인사이드 아웃'과 '인사이드 아웃2' 사이 이야기를 담게 된다.
지구 대표로 우주에 가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엘리오', 인간 의식을 살아 있는 듯한 동물 로봇에 심어 동물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은 '호퍼스' 등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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