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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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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채원빈이 미모와 입담을 뽐냈다.

21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채원빈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채원빈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MBC TV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장태수(한석규 분) 딸 장하빈 역을 맡았다.

한석규와 호흡에 대해 "한석규 선배님이 연기를 하는 순간 공기가 달라진다. 경이롭다는 표현이 딱이다"라고 말했다.

"선배님은 활자 그 이상의 감정을 주실 때가 많아 함께 촬영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회차가 갈수록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됐다"

채원빈은 내달 18일 첫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최하나 역으로 인사한다.

"최하나는 구김살 없고 워낙 밝은데다 가수라는 꿈에 욕심도 많은 인물이다. 그저 깨발랄 하고 조금 눈치는 없지만 밉지 않은 친구. 하나를 표현할 때 너무 즐거웠다"

채원빈은 '청춘'이란 단어에 대해 "일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나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한다"고 말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아직도 찾아가는 중. 그러다 문득 나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성격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 점이 나를 괴롭힐 때도 있지만 이런 경험 덕분에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찾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치열하게 잘 살고 있는 청춘이 아닐까"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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