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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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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수상한 20대 자산가의 실체가 공개된다.

2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실화탐사대'에서 20대에 70억 자산가이자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 대표라는 강모씨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실화탐사대'는 첫 번째로 '20대에 70억 자산가? 그가 돈 버는 법'을 방송한다.

민서(가명)씨는 SNS(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재벌이라는 한 남자를 만났다.

76억원 자산가이자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 대표라는 강모 씨(가명). 수퍼카를 타며 수천만 원의 현금 뭉치를 들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라고.

민서 씨는 그런 강 씨와의 첫 만남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 연인 사이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두 달간 강 씨가 민서 씨의 이름으로 무려 80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 씨는 동시에 다른 여자들을 만나왔고 똑같이 대출을 강행해 수천만 원을 탈취하고 있었다. 모두가 강 씨의 강압에 못 이겨 대출을 해줬다는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취재 중 강 씨의 지인들이 제작진을 찾아왔다. 그들 또한 강 씨에게 수천만 원의 대출을 해 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의 재산과 직업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지인들.

사실 확인을 위해 그가 운영한다는 프랜차이즈 카페 관계자를 직접 만나봤다.

하지만 강 씨는 현재 카페를 운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본사에 고소까지 당했다는 것이다. 강 씨는 왜 자신의 직업도 숨긴채 지인들의 명의로 수천만 원의 대출을 받은 것인지 의문을 안긴다.

제작진은 강 씨의 입장을 듣고자 그를 만나러 갔다가 강 씨의 집 앞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강 씨의 집에 한 여자가 감금돼 있다는 것.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실화탐사대'는 계부의 성폭력에 악몽같은 시간을 보낸 유진(가명) 씨 사연도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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