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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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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아일릿'이 K팝 최대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일릿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첫째 날 행사에서 여자 신인상인 '베스트 뉴 피메일 아티스트'를 받았다.

지난 3월 가요계에 첫 발을 디딘 아일릿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했다.

수상자로 호명된 아일릿은 무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윤아는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열심히 꿈꿔오던 '마마 어워즈'라는 큰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인데 값진 신인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 고민했던 시간들이 가장 떠오른다. 멤버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이 상을 받게 해주신 가장 고마운 존재인 글릿(팬덤명). 글릿이 없었다면 저희는 올해 이 신인상을 받지 못했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릿이 오랫동안 빛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옆에서 빛날 수 있는 아일릿이 되겠다"며 "앞으로 저희만의 것들, 저희만의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아일릿이 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모카는 "언제나 일본에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이런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글릿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노력할 테니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은 이날 데뷔곡 '마그네틱'과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 트와이스의 '하트 세이커(Heart Shaker)' 커버 무대 등을 선보였다.

'2024 마마 어워즈'는 오는 23일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대장정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12시 LA 돌비시티어에서 시작된 시상식은 오후 6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챕터 1으로 이어진다.

23일에는 오후 3시부터 일본 챕터 2 시상식이 진행되며, 모든 현장 생중계는 엠넷 및 유튜브 채널 엠넷 K-POP, 엠넷 플러스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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