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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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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8년 만에 펼치는 내한공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오는 16·18·19·22·24·25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를 연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파면돼 해당 기간은 한국 대통령 자리가 공석이다.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 기간은 물리적으로 새 대통령이 선출될 수 없다.

앞서 콜드플레이가 2017년 4월 내한공연했을 당시에도 대통령 자리가 비어 있었다. 같은 해 3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됐고, 이후 대선을 치러 그 해 5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됐었다.

소셜 미디어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콜드플레이 평행이론'이 완성됐다고 반응하고 있다.

평행이론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인물의 운명이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된다는 이론이다. 검사 출신인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했었는데, 두 사람은 결국 임기 도중 탄핵됐다.

이와 함께 콜드플레이가 세월호 참사 11주기에 공연하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콜드플레이는 세월호 참사 3주기인 4월16일 서울 올림픽주기경장에서 첫 내한공연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의 일환으로 공연했다. 애초 그달 15일만 예정했다가 16일 공연을 뒤늦게 추가했었다. 콜드플레이는 16일 공연에서 자신들의 대표곡인 '옐로(Yellow)'를 부르는 도중 스크린에 노란 리본을 띄워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었다.

이들의 첫 내한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당시 역대 최다 관객인 10만여 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내한공연은 무려 6회 공연으로 회당 3만명 씩 총 18만명 운집이 예상된다. 역대 내한공연 최다 회차는 물론 운집 인원도 최대 규모다. 모든 공연에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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