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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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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아이유 팬덤이라고 주장하는 디시인사이드 여자연예인 갤러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가수의 앞선 행동도 지지했다.

4일 디시인사이드 여자연예인갤러리는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아이유의 집회 선결제 후원이 지닌 헌법적 의미와 시대적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자 오랜 팬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성명문을 작성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우리는 2024년 12월13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국밥·곰탕, 빵, 떡, 음료 등 총 700개의 음식 품목을 선결제 후원한 아이유의 따뜻한 행동을 다시 떠올린다"며 "아이유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선택으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시민 곁에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지키는 '한 끼의 연대'로 응답했던 것"이라며 "일부 세력은 그 뜻을 왜곡하고 아이유를 조롱했고 심지어 'CIA에 신고했다'는 주장까지 내세웠다"고 했다.

"아이유의 선택은 민주주의를 향한 선한 용기였고 시대를 앞서 읽은 문화적 혜안"이라며 "아이유의 행동은 헌법 수호를 실천한 문화적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으로도 우리는 진실 앞에 침묵하지 않고, 따뜻함으로 행동하는 예술가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료와 빵 등을 선결제하고 팬들을 응원했다. 이를 두고 일부 극우 누리꾼들은 아이유를 '좌이유'라고 조롱하며 CIA 신고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 2일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라운드 인터뷰에서 "제가 직접 (조롱하는) 영상을 본 적은 없다"며 "속상하다는 말도 틀린 건 아니지만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다만 선을 넘는 표현이 있거나 회사 입장에서도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큰 오해를 만드는 움직임이 있거나 할 땐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살면서 한 번도 억울한 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제가 지닌 성장보다 좋게 봐주시는 시선도 크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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