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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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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아이즈원' 최예나, 배우 이훈, 코미디언 오지헌, 가수 양은지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소리꾼'의 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MBTI'로 출연한 최예나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고운 음색으로 판정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정체가 공개되자 "완곡을 혼자 부르는 건 처음이라 떨렸다. '복면가왕'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사의 후예'는 28년 차 배우 이훈이었다. 그는 "과거 드라마에서 가수 역할로 출연해 직접 노래한 적이 있었는데, 노래실력이 부족해서 그 드라마가 망했다.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극복해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송이'는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 오지헌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저는 개그계의 이병헌, 원빈이다. 그분들은 뛰어난 외모에 연기력이 가려지는데, 저도 외모 때문에 개그감이 묻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단의 호평을 받은 '냉채'는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의 가수 양은지였다. 베이비복스 리브 마지막 무대 이후 12년 만에 무대에 섰다는 그는 "다방면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누구의 아내, 혹은 동생이 아닌 양은지로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첫 가왕방어전에 도전하는 가왕 '소리꾼'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다음달 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8_000149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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