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오늘 첫방…"'한식 붐' 일어나길"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가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목표가 공개된다. 그는 첫 녹화를 앞두고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했다. 그는 "하루 이틀 준비한 게 아니라 2년 전부터 이야기를 하던 거다"라며 촬영 전부터 비장한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그는 "BTS, 세븐틴 등이 K팝 전사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통해 한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결국 그 나라에 빠지는 건 음식인 것 같다"며 현재 한식이 세계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식이 더 글로벌화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또 그는 '백종원 클라쓰' 방송 후 '한식 붐'이 일어나는 동시에 전 세계 각지에서 이어졌으면 하는 남다른 목표를 전하기도 한다.

아울러 MC 성시경 역시 ‘백종원 클라쓰’를 통해 한식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백종원은 그를 언급하며 "영어 잘하지, 요리 잘하지, 말 잘하지, 나랑 친하지, 술 잘하지”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첫 번째 한식 메뉴를 설명하며 "한국 문화가 잘 드러나는 음식이자 우리 프로그램이 오래가라는 의미로 선택했다"라고 말해 메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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