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에드 시런 참여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에 영국 스타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참여한다.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시런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9일 발매하는 싱글 CD '버터(Butter)' 수록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작사·작곡에 힘을 보탰다.

앞서 '심장 속 리듬을 움직여 줄 곡'이라고 소개된 신나는 곡이다. 해당 곡엔 시런 외에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을 비롯해 제나 앤드류스(Jenna Andrews), 조니 맥데이드(Johnny McDaid)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시런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업도 함께 했다. 시런은 최근 새 싱글 '배드 해비츠'를 발매했다. 방탄소년단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방탄소년단의 싱글 CD에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버터'도 실린다.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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