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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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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희선이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MBC는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내일'을 드라마화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상반기 편성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웹툰 '내일'은 다 되는 데 취업만 못했던 장기 취준생 '최준웅'이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임무를 수행 중인 저승사자 '구련'과 '임륭구'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최준웅은 이들과 함께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막내로 일하며 자살 예정자들을 만나 그들을 돕게 된다.

죽음의 상징이었던 저승사자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도와 삶을 이어가게 한다는 기발한 설정과 가해자에게는 응징을 피해자에게는 쿨한 위로를 전하는 저승사자들의 활약에 수많은 독자들이 인생 웹툰으로 꼽는 작품이다.

여기에 저승세계의 독점 기업 '주마등'의 존재와 저승세계에서도 이어지는 현실적인 직장 생활과 그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위기관리팀'의 모습이 정형화된 사후세계의 이미지를 탈피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김희선은 주인공인 저승사자 '구련' 역으로 드라마에 합류한다. 구련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혼령관리본부의 위기관리팀장으로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이다. 겁도 없고, 정도 없어 곁에 사람을 두지 않는 차가운 성격의 인물로 저승에서도 엘리트들만이 선발된다는 저승사자로서는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다.

극본에는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원작과는 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재심'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 연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등을 제작한 슈퍼문픽쳐스와 '스위트홈'을 공동제작한 스튜디오N이 손을 잡고 제작에 나섰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내일'은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훈계와 충고가 아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웹툰과는 다른 매력으로 선보일 우리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에 찬 내일을 스스로 열어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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