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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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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백종원과 규현이 새롭게 선보이는 '백종원의 국민음식-글로벌 푸드 편'이 입부터 뇌까지 즐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프로그램 '백종원의 국민음식' 제작발표회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역사나 유래를 알고 먹는 것"이라며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진다. 단점은 살이 찐다"고 웃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인문학을 내세우며 백종원과 규현이 한국인과 세계인의 입맛을 모두 저격한 음식들인 햄버거, 피자, 카레, 소시지, 돈가스, 만두, 라면의 인기 비결을 파헤친다.
백종원은 "기존에 음식 정보 프로그램이 많은데 신기한 음식 위주였다면, '국민음식'은 제목 그대로 자주 먹고 당연시하게 여기는 음식을 다룬다"며 "항상 접하는 음식의 역사나 유래를 생각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알고 보면 더 맛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살쪄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식욕이 확 살아날 거고, 덤으로 음식에 대해 말을 잘 할 수 있는 재주꾼으로 변신할 수 있다. 식욕을 찾는 동시에 음식의 이야기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1년여간 촬영하며 자료 조사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백종원은 "처음 보는 자료도 많을 거다. 아는 분들은 복습이고, 심화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뇌가 즐거워질 것"이라며 "그 메뉴를 앞에 두고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어느 날 백종원의 전화로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뮤지컬 상견례 날이었는데 백종원 선생님이 갑자기 전화해 연말에 뭐하냐고 하더라. 시간 되지 않냐고 자꾸 유도하는데, 그렇게 하게 됐다. 얻어걸린 느낌인데,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음식을 알아가고 먹는 즐거움을 주고 싶다. 저는 시청자들과 같은 입장이다. 같은 시선에서 촬영했고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규현은 "선생님이 많이 귀여워해 주시고 허튼수작도 다 잘 받아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백종원은 "질문을 엄청나게 했다. 자기가 궁금한 걸 자꾸 물어본다. 사심 방송을 했다. 1년간 촬영하며 음식에 대한 수준이 높아졌다"고 화답했다.
송원섭 CP는 "지금까지 배만 채웠다면, 뇌도 채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음식을 맛으로만 즐기는 게 아니라 배경까지 알고 나면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예능이 아닌 교양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금은 낯선 음식도 얼마든지 '국민음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님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왼손만 쓴다면,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오른손까지 양손을 다 쓴다. 우리가 왜 그 음식을 먹게 됐는지 역사나 철학 등 그의 양손을 다 볼 수 있다"며 "규현씨는 일반 시청자의 눈과 입을 대신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또 관전포인트로 "음식에 대한 지식과 정보, 규현의 변신, 백 대표님의 입담과 경륜은 다들 예상할 것"이라며 "도전과 응전, 다른 말로 도발과 응징이다. 규현의 도전과 백 대표님의 응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즌제에 대한 구상도 내비쳤다. 송 CP는 "다른 편도 계속 만들어서 '국민음식' 시리즈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8762
백종원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프로그램 '백종원의 국민음식' 제작발표회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역사나 유래를 알고 먹는 것"이라며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진다. 단점은 살이 찐다"고 웃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인문학을 내세우며 백종원과 규현이 한국인과 세계인의 입맛을 모두 저격한 음식들인 햄버거, 피자, 카레, 소시지, 돈가스, 만두, 라면의 인기 비결을 파헤친다.
백종원은 "기존에 음식 정보 프로그램이 많은데 신기한 음식 위주였다면, '국민음식'은 제목 그대로 자주 먹고 당연시하게 여기는 음식을 다룬다"며 "항상 접하는 음식의 역사나 유래를 생각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알고 보면 더 맛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살쪄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식욕이 확 살아날 거고, 덤으로 음식에 대해 말을 잘 할 수 있는 재주꾼으로 변신할 수 있다. 식욕을 찾는 동시에 음식의 이야기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1년여간 촬영하며 자료 조사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백종원은 "처음 보는 자료도 많을 거다. 아는 분들은 복습이고, 심화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뇌가 즐거워질 것"이라며 "그 메뉴를 앞에 두고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어느 날 백종원의 전화로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뮤지컬 상견례 날이었는데 백종원 선생님이 갑자기 전화해 연말에 뭐하냐고 하더라. 시간 되지 않냐고 자꾸 유도하는데, 그렇게 하게 됐다. 얻어걸린 느낌인데,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음식을 알아가고 먹는 즐거움을 주고 싶다. 저는 시청자들과 같은 입장이다. 같은 시선에서 촬영했고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규현은 "선생님이 많이 귀여워해 주시고 허튼수작도 다 잘 받아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백종원은 "질문을 엄청나게 했다. 자기가 궁금한 걸 자꾸 물어본다. 사심 방송을 했다. 1년간 촬영하며 음식에 대한 수준이 높아졌다"고 화답했다.
송원섭 CP는 "지금까지 배만 채웠다면, 뇌도 채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음식을 맛으로만 즐기는 게 아니라 배경까지 알고 나면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예능이 아닌 교양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금은 낯선 음식도 얼마든지 '국민음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님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왼손만 쓴다면,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오른손까지 양손을 다 쓴다. 우리가 왜 그 음식을 먹게 됐는지 역사나 철학 등 그의 양손을 다 볼 수 있다"며 "규현씨는 일반 시청자의 눈과 입을 대신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또 관전포인트로 "음식에 대한 지식과 정보, 규현의 변신, 백 대표님의 입담과 경륜은 다들 예상할 것"이라며 "도전과 응전, 다른 말로 도발과 응징이다. 규현의 도전과 백 대표님의 응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즌제에 대한 구상도 내비쳤다. 송 CP는 "다른 편도 계속 만들어서 '국민음식' 시리즈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8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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