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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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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JTBC 예능 '뭉쳐야 쏜다'가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한다.

'뭉쳐야 쏜다'에서 상암 불낙스 감독을 맡고 있는 허재는 지난 4일 방송에서 중대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허재는 "7개월 동안 상암 불낙스가 열심히 운동하면서 잘 지냈고, '어게인 농구대잔치' 대회를 끝으로 불낙스가 끝나는데 아쉽다"며 "조금 침체된 농구계를 여기 있는 레전드 후배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조용히 있다가 또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 스포츠니까) 다시 소집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코치인 현주엽도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그런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날이 추워지면 다시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날 '뭉쳐야 쏜다'에서는 80~90년대 농구 열풍을 다시 일으킬 '어게인 농구대잔치'가 개막했다. '어게인 농구대잔치'는 상암 불낙스의 첫 농구 대회다. 과거 농구대잔치를 주름잡은 전설의 팀 '기아자동차', '고려대', '연세대' 팀의 주역들이 뭉쳐 상암 불낙스와 농구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팀들이 등장하며 함께 개막식을 진행했고, 개막 경기로 전설의 멤버들이 뭉친 고려대 팀과 승부를 펼쳤다.

상암 불낙스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검증하며 차근히 점수를 쌓아올렸다. 점수 차를 어느 정도 벌려 놓으면 매섭게 따라붙은 상암 불낙스의 저력에 고려대 팀은 은근한 압박감을 느낄 정도였다.

스페셜 코치였던 문경은 역시 "상암 불낙스 많이 강해졌네"라며 놀라워 했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53대 58의 근소한 점수 차로 고려대가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출연을 예고해 논란이 일었던 강동희 전 농구감독은 편집됐다. 그는 기아자동차 팀 선수로 출연했으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전체샷으로만 나오거나 팀 전체 모습은 잡히지 않는 등 편집돼 방송됐다.

강 전 감독은 예고 영상을 통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강 전 감독은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 받고,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서 제명된 바 있다.

이에 '뭉쳐야 쏜다' 측은 "과거 농구대잔치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대중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는 섭외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출연분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5_000150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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