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SNS 중단 선언→"게시물 또 올려 죄송"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권민아가 SNS 중단 선언을 한 지 몇 시간 만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소속사 측에서 그 당시 저 대신 의견을 내셨나 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어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디엠으로 연락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게시물 또 올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팬이 "다름이 아니라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강남경찰서로 민원이 이첩된 상황이고 오늘 담당 형사님과 통화를 했다"며 "담당 형사님께는 안 그래도 소속사 측의 의형을 불어보고 싶어서 전화를 해 봤는데 '민아 님이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 달라, 사건을 크게 키우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고 적은 내용이 담겼다.

팬은 "사건이 진행되려면 민아 님이 경찰에 직접 출석해서 피해 진술을 해주셔야 한다고 한다"며 "본 사건에 대한 민아 님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담당 형사님과 통화하실 수 있게끔 번호를 안내해드리려 한다"고 권민아에게 연락을 요청했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오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전 남자친구와의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고, 방송을 끝으로 당분간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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