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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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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복고 퀴즈쇼가 시청자를 찾는다.

6일 서울 강서구 IHQ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세호, 남창희, 김환,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했다.

'별에서 온 퀴즈'는 1990년대 말부터 2010년대까지 우리를 열광하게 했던 문화계 이슈들을 모아 퀴즈와 토크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만화방 백수 손님 역할로 출연했던 조세호와 남창희는 당시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만화방 안에서 신개념 퀴즈쇼를 펼친다. 김환 전 아나운서는 만화방 주인으로 미연은 만화방 알바생으로 합류했다.

조세호는 "저희 둘이 친하다는 사실은 너무 많이 알고 있지 않나. 그런데 프로그램을 통해 케미를 보여주는 건 오랜만이라 (기대가 된다). 또 연예,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그때 감성을 누구보다 잘 전달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남창희는 "조세호가 '유퀴즈' 하면서 억눌려 있었다. 마치 여기서 최고라는 느낌으로 잘 하고 있다. 거기서는 꼬마인데, 여기서는 최고 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성장을 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조세호를 칭찬했다.


문제를 내는 역할을 맡은 김환이 뽑은 퀴즈 에이스는 미연이었다. 김환은 "의외로 미연이 정답을 맞출 때가 있다.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정답을 잘 맞춘다"라고 감탄했다. 미연은 "외상값이 밀린 손님 조세호, 남창희 두 분을 얄미워하는 아르바이트생이다"이라며 "나이에 비해서 옛날 것을 좋아한다. 재미있게 즐겁게 하고 있다"고 했다.

'별에서 온 퀴즈'에는 매회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함께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남창희는 "학창 시절에 핑클 누님들을 좋아했다. 핑클 누님들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미연은 "어릴 때 윤미래, 거미 선배님 노래를 좋아했다. 여기서 뵈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안정환, 야구 박찬호, 농구 현주엽, 서장훈, 이상민 등 추억의 스포츠 스타들이 언급됐다.

시청률 공약으로 조세호는 "목표했던 시청률이 나오면 예전에 했던 양배추 파마를 다시 하겠다. 제가 머리를 길러 본 적이 없어서 도전해보려고 요즘 머리를 기르고 있다. 물어보니 양배추 시절의 베이비펌 길이는 나온다고 한다. 시청률이 나온다면 그때의 기억을 살려서 펌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창희와 김환도 "양배추 펌을 같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도 박종진 IHQ 총괄사장이 여김없이 깜짝 등장해 자사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종진은 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제가 기대 안 한다 재미없을 것 같다. 사랑, 건강, 돈 이야기를 해야 관심을 갖는데 퀴즈는 재미없을 것 같다. 하지 말자고 했는데 재미있다고 하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리더의 연애'가 전체 시청률 1등이더라. 3049 시청률이 1%에 가까운 숫자가 나왔다.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며 "'별에서 온 퀴즈'가 그걸 넘긴다면 보너스를 드릴 것"이라고 공약했다.

박 사장은 제목과 관련해 "별에서 오는게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김환은 "현장에 와서도 격려 안 해주는 사장은 처음"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별에서 온 퀴즈'는 8일 목요일 오후 8시 IHQ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6_000150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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