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FNC와 결별?…카카오엔터 "논의 중, 확정 아냐"(종합)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를 찾을지 주목받고 있다.

6일 방송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은 5년여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 2015년 7월16일에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 뒤 3년 후인 지난 2018년 7월 재계약을 맺었다.

앞서 이날 유재석이 지난 6년간 몸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유재석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있는 한 레이블에 새 둥지를 트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내용도 보도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뉴시스에 "유재석씨와 (전속 계약을) 논의하고 만난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도 유재석의 이적설에 대해 "아직 회사 소속이며, 계약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2',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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