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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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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배드파더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동성은 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예능 '만신포차'에 출연해 배드파더스에 대해 "내가 딸과 아들의 양육비를 한 달에 300만 원을 준다"며 "합의 이혼을 했는데 많은 분이 재판 결과 때문에 양육비가 책정된 걸로 오해를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 엄마가 원하는 대로 양육비를 약속했다"며 “내 빈자리를 금전적으로나마 채워주고 싶었기 때문인데 여러 일이 겹치다 보니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게 됐고 양육비를 못 주게 됐고 결국 배드파더스에 등록이 됐다. 안 주는 게 아니라 못 주고 있는 거”라고 말했다.

배드파더스 등록이 김동성의 코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동성은 "누가 나한테 아이를 맡기겠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기애들에게도 나쁜 아빠인데 우리 애에게는 과연 잘해줄까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원래 우리 형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사셨다. 그런데 형님이 심장과 신장이 안 좋아 일주일에 세 번씩 신장 투석 중"이라며 "장애인 판정을 받아 직장을 가지지 못 한다"며 "그러다 보니 지금 재혼한 친구와 친구의 딸, 어머니, 형 다 같이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성의 재혼한 부인 인민정도 함께했다.

인민정은 "20대 초반부터 김동성과 아는 사이였다"면서 김동성과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한 무속인이 인민정에게 "모든 것을 다 감수할 정도로 만나는 이유가 궁금하다. 밤이 끝내주냐"며 김동성의 매력을 묻자, 인민정은 "허벅지가 굵으면 정력이 세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 오히려 제가 더 세다"고 밝혀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김동성은 순수하고 진실한 사람이다. 너무 순수해서 선의의 거짓말도 못하는 성격"이라며 "애기, 막내아들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무속인들은 "눈에 콩깍지가 씌었네"라고 진단했다.

한편 김동성은 전부인과 결혼 4년만인 2018년 이혼했고 이후 양육비 미지급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5월김동성은 인민정과 재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11일 오후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린 늘 데이트겸 일도하고 너무 좋다. 그치? :)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이렇게 이렇게 행복해요-#생각하기나름#데이트#긍정"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동성이 직접 배달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1_0001508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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