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르헨티나 축구 시청률 8%…KBS "국가대표팀 경기 수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KBS 2TV가 13일 중계한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 축구 경기가 시청률 8%를 넘겼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1분부터 9시26분까지 중계된 대한민국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한국-아르헨티나' 시청률은 전국 평균 8.3%였다. 수도권 시청률 8.0%였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0%였다.

KBS는 "축구 경기가 시청률 8% 이상 기록하는 건 국가대표팀 경기 수준"이라며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난 수치"라고 했다.

올림픽 대표님은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경기에서 이동경(울산), 엄원상(광주)이 골에 힘입어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해설은 현역 축구선수 조원희가 해설을 맡았다. 조 해설위원은 "이번 평가전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드러났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은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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