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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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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랑종'이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랑종'은 전날 7만5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 첫날 12만9000여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째에도 정상을 지켰다.
개봉 전 시사회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상영 등으로 누적 관객은 25만3000여명이다. 영화는 태국 이산 지역의 산골 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족의 이야기로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원안과 제작을 맡고, 태국 반종 파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합작 영화다.
2위로 물러난 '블랙 위도우'는 전날 6만6000여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169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새로 개봉한 '이스케이프룸 2:노 웨이 아웃'이 3위에 올랐고, 일본 로맨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스페이스 잼:새로운 시대', '오필리아' 등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주말 극장가도 '랑종'과 '블랙위도우'의 2파전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랑종'이 36.6%, '블랙 위도우'가 35.4%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6_00015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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