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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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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John Mayer)가 정규 8집 '솝 록(Sob Rock)'을 16일 세계 동시 발매했다.

2017년 발매한 전작 '더 서치 포 에브리싱(The Search for Everything)' 이후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메이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돈 워스(Don Was)가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메이어가 가장 음악을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인 1980년대의 복고 사운드를 해석해 담았다. 앨범 사운드를 관통하는 동시에 정서적 배경이기도 한 80년대는 메이어가 훗날 뮤지션이 되길 꿈꾸며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파고들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앨범이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되찾는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메이어는 "이제 우리가 다시 앨범을 사랑할 때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앨범만이 가진 힘'을 다시 느끼길 바란다"고 바랐다. 최근 싱글이 주를 이루는 팝계에 앨범이 가진 의미를 되새긴 것이다.

메이어 스스로도 불가능한 노래를 완성해냈다고 극찬한 '샷 인 더 다크(Shot In The Dark)', 3년 전 싱글로 발매된 '뉴 라이트(New Light)', 복고적인 80년대 사운드를 본격적으로 담아낸 트랙 '라스트 트레인 홈(Last Train Home)', 어린 시절 메이어가 느꼈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가사에 틀린 문법을 배열했다는 소프트 록 발라드 트랙 '와이 유 노 러브 미(Why You No Love Me)' 등 총 10곡은 서로 진하게 유기적으로 작용하며 하나의 완성된 '앨범'으로 구현된다.

그래미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이어는 지난 2011년 1집 '룸 포 스퀘어(Room for Squares)'를 발매했다. 지금까지 총 8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역대 3회의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도 팬층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첫 내한공연했다. 최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Rosé)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메이어의 대표곡 '슬로우 댄싱 인 어 버닝 룸(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을 커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이어는 직접 커버에 대해 "아름답다"고 화답했다. 또 메이어는 최근 프로젝트를 위해 제니와 함께 미국을 방문한 로제에게 기타도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로제는 이날 개인 소셜 미디어에 메이어가 선물한 분홍 일렉기타와 편지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6_000151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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