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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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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왓챠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수상작인 '티탄'과 '아네트'를 국내에 소개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는 두 작품의 수입과 배급을 맡아 국내 극장에서 개봉 후 왓챠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황금종려상을 받은 '티탄'은 자동차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를 당한 소녀 알렉시아(아가테 루젤)의 뇌에 티타늄 조각이 남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자동차를 향한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힌 여성 연쇄 살인범을 그린다.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은 식인을 소재로 한 '로우'(2016)에 이어 두 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여성 감독으로서는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개막작이자 감독상 수상작인 '아네트'는 '퐁네프의 연인'으로 유명한 레오 카락스 감독이 9년 만에 선보인 뮤지컬 영화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앤(마리옹 코티야르)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아담 드라이버)가 딸 아네트를 낳은 후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왓챠는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한국계 영화감독 코고나다의 '애프터 양'의 판권을 사들였다.

'미나리'의 A24가 제작한 SF 영화로 입양한 딸의 오빠 역할을 하던 로봇 양이 작동을 멈추자 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다. 콜린 패럴이 주연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9_000151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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