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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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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지난 19일 방송된 '더 트롯쇼'에서는 트롯 엄친아 재하&임주리 모자와 박구윤, 진해성, 신미래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주리와 재하는 임주리의 곡 '탱고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포문을 열었다. 평소 "엄마의 노후연금이 되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재하는 "트롯 전국체전 준우승 상금을 어머님께 다 드리지 않고 일부분만 드렸다", "어머님이 쇼핑중독이다"라며 폭로전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취향 테스트에서 재하는 '해초 미숫가루' vs '소금 사과죽'을 고르는 질문에서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주리는 "내가 맛없는 거 준 적 있냐"며 버럭 했고, 재하는 "맛없죠.."라며 소심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재하는 "앞으로 코로나가 잦아들면 많은 행사장에서 여러분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어머니와 함께 토크쇼 출연을 하고 싶고, 최대 목표는 동반 CF 촬영이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주리, 재하 외에도 애끓는 사부곡을 선사한 진해성, '째깍쨰깍'을 선보인 신미래, 데뷔 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박서진, '포스트 이미자' 풍금, 재야의 고수 정윤희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신미래는 진해성, 재하와 함께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 FiL과 SBS MTV 에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elo41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0_000151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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