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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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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정만식이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를 향해 무분별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만식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양궁 선수 짧은 머리가 반 페미? 악플을 찾아봤더니 아 XXX들 진짜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유도 남녀 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아무 말이 없냐. 그건 또 쳐 맞을까봐 못하는 거냐"라고 반문한 뒤 "이런 XXX들.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 세상을 좀 봐라. 누가 밥은 주냐. 그냥 숨 쉬고 있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살라"고 일갈했다.

또 안 선수가 '남성 혐오' '페미'(페미니스트) 용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누리꾼들에게는 답 댓글을 달아 '뭐가 문제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정만식은 "'페미' 용어든 '숏컷'이든 왜 하면 안되냐. 왜 문제가 되며 그게 범죄냐. 그럼 잡혀가는지 궁금하다"며 "'페미끼'가 있으면 수갑차냐"고 되물었다.

현재 욕설 부분은 수정된 상태로, 누리꾼들은 소신 발언을 전한 정만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 여자 단체 금메달, 여자 개인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일부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산의 짧은 숏커트 헤어 스타일을 이유로 '페미니스트' 논쟁이 일어났고, 이를 해명 및 사과하고 금메달을 반납하라는 여성 혐오성 인신 공격에 시달렸다.

외신까지 해당 문제를 조명하며 "한국 젊은 남성들 사이 확산된 반페미니즘 정서로 인해 성차별적 온라인 학대가 일어났다"고 보도해 논란이 확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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