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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 진나라 시황제의 최측근이자 

 

 신하의 몸으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지위인 

 

"상국"의 자리에 올랐으며 동시에 

 

초나라의 왕자였던 창평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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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군은 본래 초나라의 마지막 왕인 "부추"의 배다른 동생이었다.

 

하지만 진과 초의 동맹으로 창평군은 진나라로 오게 되었고,

 

시황제의 아버지인 장양왕의 사촌동생이라는 명분을 내밀며 

 

진의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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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41년, 

 

초나라 재상 춘신군을 필두로 5개의 국가와 동맹을 맺어 

 

진나라의 수도 함양으로 진격한다.

 

만화에선 진나라가 절망과 비탄에 빠진 모습으로 나왔으나,

 

실제 역사는 그렇지 않았다.

 

당시 진의 국력은 나머지 6국의 전력을 모두 씹어먹을 정도로 

 

압도적인 국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고, 

 

만화 킹덤에서는 이를 극적인 연출을 위해 국가 존망이 걸린 전개로 흘러간다. 

 

이때 창평군은 누구도 생각 못한 놀라운 계책을 세우게 되는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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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제나라를

 

합종군에서 탈퇴시킨다는 계략이었다.

 

이후 외교를 통해 제나라를 합종군에서 탈퇴 시킨 후,

 

 합종군을 무난하게 방어 해낸다.

 

실제 역사에서의 합종군은 창평군의 활약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만화 킹덤에서의 활약만큼은 멋지게 두드러지니,

 

한번 쯤은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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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왕 영정이 13세가 되던 해, 왕위에 오르고

 

26세의 나이였던 창평군은 보정대신이 되었다.

 

당시 진의 승상이었던 여불위는 영정의 어머니,

 

조희와 지속적인 간통을 주고 받았지만

 

여불위는 이 사실을 들킬 것을 우려해 

 

 자신의 수하 "노애"를 환관처럼 꾸며 조희의 처소로 보냈고, 

 

조희는 노애와의 사이에서 2명의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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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38년,

 

노애는 진왕 영정이 성인식으로 수도 함양에서 자리를 비우자

 

반란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들은 영정은 상방(=상국) 창평군으로 하여금

 

급히 군대를 파견시켜 노애를 무찌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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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군은 수도 함양에서 반란군 수백 명의 머리를 베었고,

 

노애까지 붙잡아 그를 능지처참 시켰다.

 

그리고 영정의 어머니, 조희는 감금 시키고 

 

나이 어린 2명의 아들들을 가차없이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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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가 중화 통일을 위해 첫번째로 멸망시킨 나라는 한나라.

 

이후 진나라의 전국 통일은 가속화 된다.

 

 

* 시황18년 (기원전 229년)

 

이신은 왕전, 양단화 등 장군들과 조나라를 공격한다.

 

 

 * 시황19년 (기원전 228년) : 왕전이 조나라 군대를 대파하고, 

 

조왕 천(遷)을 포로로 잡는다. 

 

 

* 시황20년 (기원전 227년): 형가는 진시황을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한다. 

 

진나라는 연나라를 격파한다.

 

 

* 시황21년 (기원 전 226년): 창평군은 진왕 영정을 명령으로

 

과거 장군 백기가 빼앗은 초나라의 옛 수도,

 

"영"으로 옮겨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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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군이 갑자기 "영" 땅으로 옮겨 살게 된 이유는

 

실제 역사와 사기에서도 정확한 기록은 없다.

 

다만 만화에선, 자신의 고향이었던 초나라의 그리움 때문에

 

자책하고 괴로워하다 결국 진나라를 배신하고 초로 다시 망명하게 되는 

 

전개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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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23년 (기원 전 224년): 진왕은 초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였다.

 

왕전은 군사 60만이 아니면 정벌할 수 없다고 했지만

 

진왕은 이미 늙어버린 왕전의 말은 듣지 않았고

 

젊은 장수였던 이신과 몽염에게 20만을 주어 초나라를 공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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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과 몽염의 기세는 실로 굉장했고,

 

초반에는 승승장구하며 초의 군대를 격파했지만 

 

이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초의 명장이자 항우의 할아버지인 명장 "항연"이 

 

계속 된 연승으로 느슨해진 진나라의 군대를

 

 한번의 기습으로 개박살을 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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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진왕은 급히 왕전을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초를 공략하고자 했다.

 

왕전은 이전대로 60만의 병력을 요구했으며,

 

영정은 이를 윤허하였다.

 

초의 군대와 대치한 왕전은 쉽사리 공격하지 않았고,

 

초나라의 왕 부추를 포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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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잃은 초의 항연과 패잔병들은 나라를 다시 세우고자 

 

새로운 왕으로 앉힐 왕족을 찾았고, 

 

그 왕족은 바로 영 땅에 살고 있던 창평군이었다.

 

창평군이 어떤 이유로 진나라에서 쌓아왔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초로 도망친 건지는 아직도 불분명하지만,

 

자신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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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24년 (기원 전 223년):  창평군은 항연으로 인해 왕으로 옹립된 후,

 

진의 왕전과 몽무와 대치했지만 결국 패배하여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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