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14
  • 0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표본 수 확대와 주택통계 지수검증위원회 신설 등의 노력에도 여전히 민간 지수의 상승률과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와 KB부동산이 발표한 월별 주택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17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KB부동산의 서울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40.4% 상승했지만 부동산원의 상승률은 18.2%에 불과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같은 기간 KB부동산 기준 아파트 상승률은 54.4%였지만 부동산원은 22.8%에 불과해 2배 넘게 차이가 났다.

가격 기준으로는 KB와 부동산원의 수치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부동산원의 서울 종합주택 평균매매가격은 2017년 5월 4억7581만원에서 올해 8월 8억5996만원으로 8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KB 기준으로는 5억3587만원에서 8억6887만원으로 62.1% 오른 것으로 집계돼 상승률 측면에서 부동산원 조사 결과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각각 96.3%, 93.9%로 조사됐다.

소병훈 의원은 "두 기관이 서로 다른 조사 방식과 조사 표본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납둑하기 어렵다"며 "부동산원이 통계청의 권고를 수용해 표본 재설계와 표본 수 확대 등을 한 이후엔 평균매매가격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 됐는데 왜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여전히 차이가 큰지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소 의원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생산하는 통계가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올바른 주거정책도 수립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4_0001613678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