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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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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CPTPP 가입 추진 및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동향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CPTPP 가입을 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고자 한다"며 "정부는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CPTPP 관련 국내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대만의 CPTPP 가입신청, 2022년 초 세계 최대 메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등 아태지역 내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더 이상 CPTPP 가입에 관한 정부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교역·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전략적 가치,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과의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멕시코, 걸프경제협력이사회(GCC) 등 주요국과의 FTA 재개 등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부연했다.

CPTPP는 미국이 주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빠지자 일본, 멕시코,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이 결성한 자유무역협정이다.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에 잇따라 가입 신청을 하자 우리나라 또한 CPTPP의 중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가입 여부를 검토해왔다.

2019년 기준 CPTPP 11개국의 무역 규모는 5조7000억 달러로 세계 무역액 규모의 15.2%를 차지한다. 11개국의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11조2000억원 달러로 세계 GDP의 12.8%에 해당한다. 한국의 수출액 중 CPTPP 11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213_00016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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