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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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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5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날 해당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다. 출입 통제와 함께 사육 중인 6만5000마리 산란계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하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이번 산란계 농장까지 13번째 발생했다. 산란계 농장에서는 충남 천안시과 전남 영암군 등 4번째다.

중수본은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로 유입된 고병원성 AI(H5N1형)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분석한 결과 닭의 경우 감염 시 2~4일 내 모두 폐사했다. 오리는 녹변 외의 특이한 임상증상이나 폐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오리 모두 동거한 개체에 100% 전파가 이뤄졌고 오리의 경우 무증상 감염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중수본은 "겨울철은 한파 등 추워진 날씨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어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농장과 축사 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출입차량 2중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계란 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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