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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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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3대 소득·분배지표인 5분위배율, 지니계수, 상대적 빈곤율이 모두 하락하면서 2017년부터 4연 연속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에 발표된 통계청의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5분위배율은 5.85배로 전년 대비 0.40배 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상위 20% 소득의 평균값을 하위 20% 소득의 평균값으로 나눈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소득 상·하위 간 격차가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뜻하는 지니계수는 0.331로 0.008 내렸다. 같은 기간 상대적 빈곤율은 15.3%로 1.0%p 감소했다. 이는 중위소득 50% 이하 인구를 전체 인구로 나눈 비율이다.

홍 부총리는 "이 3대 분배지표는 2017년에 전년 대비 하락을 시작한 이래 2020년까지 그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2018년 이후로는 개선 폭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0년에는 상대적 빈곤율의 개선 폭이 특히 두드러지면서 2011년 통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이러한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더욱 긍정적인 신호는 코로나 충격 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이 디딤돌 역할을 하는 가운데 올해 경기 개선세까지 더해지면서 가계소득의 핵심인 주요 시장소득 즉, 근로·사업소득이 2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시장소득 기준 5분위배율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간 소득·분배 상황의 개선 흐름은 시장소득을 중심으로 2021년에도 강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가계의 소득·분배지표는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이자 경제 정책의 '최종 성적표'와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전 국민 고용보험', '국민 취업지원제도' 등 기초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확충하겠다"며 "영세 자영업자 및 취약계층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내고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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