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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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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박영주 기자 = 정부가 내년 예산 2조4000억원을 투입해 무공해자동차 50만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차량 가격 5500만원 이하 무공해 승용차 16만5000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25년까지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 영역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공해차에 2.4조원 투입…차량가 5500만원까지 보조금"

홍 부총리는 "올해 11월 현재 무공해차량 보급실적이 25만대 정도인 바 내년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보급을 위해 예산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용차의 경우 올해 7만5000대에서 내년 16만5000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대상 차량 가격을 기준을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출 것"이라며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에 대해서는 9만대를 추가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6만대 추가 설치해 16만대로 확충하고 수소차 충전소 310기로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차량 충전 서비스 편리성을 제고하겠다"고도 했다.

홍 부총리는 "무공해차 구매 촉진 차원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공공부문은 의무구매비율을 80%에서 100%로 강화하고 민간부문은 대규모 차량 보유 사업자 중심으로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까지 BIG3 산업 영역서 세계 1위 경쟁력 확보"

홍 부총리는 "반도체 초격차 유지, 세계 최고 전기수소차 생산, 바이오경제 시대 본격화 등 2025년까지 BIG3 산업 영역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한 해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 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기업·국가 간 경쟁 심화 등으로 2022년 대내외 여건은 결코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년 호랑이해를 맞아 기호지세(騎虎之勢)의 자세로 글로벌 BIG3 산업 패권 경쟁 정면 돌파 및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BIG3 추진회의 1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BIG3 산업이 투자 확대, 시장 확장, 수출제고 등 뚜렷한 변화를 거두며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수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약 510조원+α 규모의 민간투자도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미래차는 전기·수소차 국내보급이 25만대(11월)를 넘어섰고 대외적으로 수소차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친환경차 및 이차전지 수출액도 역대 최고기록 등 그 성과가 가시화 중"이라며 "바이오헬스 부문은 벤처투자 2배 증가, 제약·바이오 기술 수출계약 10조원 돌파,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급부상 등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자평했다.



◆"본인 동의로 건강정보 통합·활용…2023년까지 시스템 구축"

정부는 고령화·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2023년까지 본인이 동의하면 개인 건강 정보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홍 부총리는 "고령화와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본인 건강관리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적극 활용토록 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적극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통합 건강 정보를 활용한 맞춤 의료서비스,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기반을 구축하고 본인 동의하에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스템(My Healthway System)'도 2023년까지 구축할 것"이라며 "의료자료 전자적 발급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유전자 검사 등에 대한 비의료 기관 참여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 반도체 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근 반도체 투자는 'K-반도체 전략'에 따라 수립한 올해 목표인 41조8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분기까지 6개 주요기업에서 약 40조원 투자가 이뤄졌다.

홍 부총리는 "내년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R&D·시설 투자 세제지원을 차질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AI 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4400억원의 재정을 투입, 반도체 3대 핵심 경쟁력요소인 인프라, 기술, 인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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