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씨젠·SNK·상상인인더스트리(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씨젠=씨젠이 진단시약 수요 급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하락전환했다.

21일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5%) 내린 6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대 강세를 나타냈다.

씨젠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 것은 유럽 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국산 진단시약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씨젠은 280만명분의 진단시약 긴급 주문량을 실은 특별 전세기를 띄우고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에 긴급 운송한다고 밝혔다.

씨젠 측은 "밀려드는 진단시약 긴급 수요 대응하기 위해 전세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NK=SNK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SNK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1.13%)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NK는 지난 17일과 20일 각각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7일 SNK는 최대주주인 EGDC(Electronic Gaming Development Company)가 지분을 공개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GDC는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특수목적 유한회사다. 그해 11월 SNK의 전 최대주주, 2대 주주와 주식양도계약을 체결하며 SNK의 지분 약 33.3%를 취득했으며 지난 3월에 SNK의 인수 절차를 종료한 바 있다.

공개 매수 단가는 주당 3만7197원으로 현 주가 대비 높은 수준이다.

◇상상인인더스트리=상상인인더스트리가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원(3.00%) 오른 9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전날 한진중공업과 253억원 규모의 'SN00274~277 BLOCK/GPE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90.7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3년 5월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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