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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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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올해 말로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이 종료되면서 내년부터 유효기간 내 제주사랑상품권을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사랑상품권은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올해 안에 쓰지 못할 경우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등가 교환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에서 사용됐던 제주사랑상품권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2006년 9월부터 발행 시작된 제주사랑상품권은 발행 중단까지 총 1777억200만원 판매, 1761억3200만원 회수(올해 11월 말 기준)돼 회수율은 99%에 달한다.

아직 회수되지 않은 상품권은 총 15억7000만원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사랑상품권 사용 종료에 따라 도민들이 묵혀둔 상품권을 기한 내 사용하거나 탐나는전으로 등가 교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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