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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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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8일부터 부산 부전역에부터 울산 태화강역까지 전철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동해선 2단계 사업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동해선 전철은 1편성당 4량으로 평일 102회, 주말 92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5분, 평시간대에는 25~30분이다.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총 76분이 소요된다.

현재 부산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만 운행 중인 동해선 전철은 28일 첫차부터 부산 좌천, 월내역과 울산 서생, 남창, 망양, 덕하, 개운포, 태화강 등 8개역에 추가 정차한다. 정차역은 기존 15개역을 포함해 총 23개역이다.

기본운임은 교통카드 기준 1300원으로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최대 2500원이다. '거리비례제'와 '시계외운임' 두 가지 운임체계가 적용된다.

거리비례제는 지역에 관계없이 이동거리가 10km 초과할 때마다 200원씩 추가운임이 부과된다. 시계외운임은 부산과 울산 두 광역도시를 거쳐서 이동할 때만 적용되며 총 이동거리가 10km를 초과하면 200원이 부과된다.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정기승차권은 이용거리에 따라 총 6단계로 나눠 최소 5만6100원에서 최대 9만3500원까지 판매된다. 부산지역 대중교통은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울산시 대중교통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도현철 코레일 광역계획처장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최초로 광역철도가 운영하는 만큼 스크린도어 설치 등 안전관리와 방역, 편의향상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동해선 2단계 개통을 기념해 신규 개통역이 그려진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한정 판매한다. 동해선 일광~태화강 전철 운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부산과 울산지역의 철도 네트워크 완성으로 하나의 경제, 문화 생활권이 만들어지고 영남권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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