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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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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0만원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올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고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79%)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만9400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8만원선 진입을 노리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11일 장중 9만6800원까지 치솟으며 10만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고전을 면하지 못하며 지난해 10월 6만원선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8만원선까지 올랐으나 배당락 등으로 7만8300원에 한 해를 마무리했다.

당초 증권가는 코로나19 특수 종료로 디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최고 12만원까지 높여잡으며 올해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2월20일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20% 올려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에 직전 추정 대비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올해 3분기 디램 반도체 가격이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 상향 요인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상향 조정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올해 3분기부터 디램 가격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시장의 가장 큰 악재로 반영됐던 부품 쇼티지 상황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서버 고객의 올해 상반기 재고 조정의 길이와 깊이는 시장의 우려보다 완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부품 수급난 등 대외적인 위험 요인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최악은 이미 통과해 추가적인 악재를 예상하기 어렵다"며 "올 하반기 수요 개선과 함께 디램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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