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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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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1년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7.2%에 이르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연합조보(聯合早報)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이날 작년 10~12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이 계절 조정치로 전기 대비 2.6%, 전년 동기보다는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산업부는 이로써 지난해 전체로는 싱가포르 GDP가 전년에 비해 7.2%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으로는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2.1%,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로 전망됐는데 실제로는 이를 0.5% 포인트, 0.8% 포인트 각각 웃돌았다.

2021년 전체로도 시장 예상 중앙치 7.1%를 0.1% 포인트 상회했다. 무역산업부는 작년 11월 성장률을 7% 안팎으로 점쳤다.

싱가포르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 2020년에는 마이너스 5.4% 역성장했지만 2021년엔 2010년 14.5%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회복과 코로나19 진정세를 배경으로 수출이 급속히 증대하면서 고도성장을 이뤘다.

연말까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7%에 달했다. 제조업 부문은 견조한 전자부품 수요에 12.8% 팽창했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5.2%와 18.9% 각각 증대했다.

무역산업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자와 정밀 엔지니어링 부문이 2021년 4분기에도 각각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생산 증가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2년 GDP 성장률을 3~5% 사이로 감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셴룽(李顯龍) 총리는 신년사에서 새해 1년이 과도기라면서 "일부 부문은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경제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긴급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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