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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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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혼다 자동차는 6일 중국 우한(武漢)에 연간 생산능력 12만대의 전기자동차(EV) 공장을 합작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에 따르면 혼다 자동차는 이날 중국 둥펑 자동차(東風汽車)와 합작사인 둥펑혼다 자동차가 우한 경제개발구 63만평방미터 부지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혼다 자동차는 우한 경제개발구 측과 관련 투자 프로젝트에 서명을 끝냈으며 2024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잡았다고 전했다.

합작 전기차 생산공장은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태양광 발전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중국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라고 혼다 자동차는 설명했다.

둥펑혼다는 2003년 7월 출범했으며 출자 비율이 둥펑 자동차 50%, 혼다 40%, 혼다 차이나 10%로 연간 생산능력이 72만대다.

혼다는 2030년 이후 중국에서 새로 투입하는 4륜차를 모두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 등 전동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둥펑혼다는 올봄 첫 전동차 브랜드(e:NS1)를 발매하며 이후 5년간 10개 차종을 중국에 투입할 생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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