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92
  • 0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성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규제 리스크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카카오에 집중된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심사지침을 발표한 데 이어 여당 대선 후보 역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소 대선까지 카카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카오 역시 국내 규제 리스크를 피해 위해 해외 신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어 규제 이슈가 전환되기 전까지 대폭적인 이익 성장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게임즈, 뱅크, 페이에 이어 올해도 픽코마와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자회사의 상장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상장을 통해 주요 사업부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 요소이나 핵심 자회사 상장에 따른 투자자 분산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페이와 뱅크 등 주요 자회사의 기업 가치 하락과 글로벌 피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연초 이후 주가는 지난해 불거진 정부 규제 이슈 장기화와 단기 실적 부진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규제 이슈 해소까지 이익 성장보다는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단기 약세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서 게임즈의 라이언하트 스튜디오 연결 편입은 영업이익 증가 요소이나 두나무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벤처스의 임직원 상여 지급과 카카오페이 상장에 따른 임직원 스톡옵션 관련 인건비 일시 증가가 이를 상쇄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여금과 라이온하트 연결 편입에 관련 상각 금액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영업이익은 높은 변동성이 존재한다"며 "다만, 벤처스 상여 지급은 평가차익 인식 시점 차이에 따른 일회성 비용인 만큼 크게 우려할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