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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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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자영업의 플랫폼 의존도가 점차 심화하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은 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임직원 대상 특강('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산업 구조와 기술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에 발제자로 나서 "4차 산업 혁명에 기반을 둔 플랫폼 경제는 자영업자가 주로 종사하는 음식·숙박·운송·유통 등 업종에 가장 먼저 도래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음식업-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숙박업-숙박업소 예약 앱, 운송업-택시 등 차량 호출 앱, 유통업-온라인 배송업 등을 들었다.

권순우 원장은 "플랫폼 경제는 자영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면 추가적인 수수료 지급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 사정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면서 "플랫폼의 독과점 지위 남용을 억제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플랫폼-자영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원장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기술 발전이 경제·기업 변화를 이끄는 시대'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그는 5세대 이동 통신(5G)과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 주행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산업 패러다임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현상에 대해 강연한다.

내달에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공정위를 찾아 '4차 산업 혁명과 과학 기술'에 대한 지식을 나눌 전망이다. 공정위는 이후에도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 디지털 관련 특강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작년부터 금융, 플랫폼·모빌리티, 미디어·콘텐츠, 자동차, 유통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른 5개 산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동향을 살피고 있다"면서 "공정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업 구조 및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순차적으로 특강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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