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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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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오늘 열릴 예정이던 기획재정부의 외청장회의가 김대지 국세청장의 모친상 여파로 연기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외청장회의에는 김대지 청장·임재현 관세청장·류근관 통계청장·김정우 조달청장이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8일 모친상을 당한 김대지 청장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참석 대상 외청장 중 한 분의 모친상으로 10일 회의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일주일가량 후에 외청장회의를 다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각 외청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요 정책 사안을 당부하기 위해 연 1~2회 외청장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해 1월12일 열린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격려와 경제 반등을 위한 적극적 역할 당부가 이뤄졌다.

당시 홍남기 부총리는 국세청에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 제도 활용 유도 및 부가세 간이 과세 제도 확대 시행 준비, 부동산 관련 조세 회피 대응 강화 등을 주문했다.

관세청에는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 총력을, 통계청에는 속보성 통계 지표 생산 강화를, 조달청에는 혁신 제품 조달 가속을 각각 요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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