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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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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인플레이션 억제가 최우선 과제라며 연준이 경제 성장을 희생시키지 않고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브레이너드 지명자가 이날 상원 금융위 인준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라며 "우리의 통화 정책은 물가상승률을 2%대로 낮추는 동시에 경기 회복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수요 증가와 공급망 대란이 겹치며 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했다.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년 전보다 4.7% 상승해 연준의 목표 2%를 훨씬 웃돌았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병목 현상과 기타 공급 관련 문제가 에너지 등 특정 상품 가격을 끌어올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 전반에 걸친 수요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 매우 효과적"이라며 "물가 상승률을 다시 낮추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유임하고 연준 부의장에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1일 인준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막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59세의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2014년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지명을 받아 연준 이사가 됐으며 재임 기간 파월 의장과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WSJ는 전했다.

AP통신은 "브레이너드 지명자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것은 고용을 늘리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하려는 경향을 오래전부터 보여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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