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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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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정책으로 기준금리는 인상되고 있음에도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는 늘어가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가가 급락할 경우 '빚퉅'가 고스란히 반대매매로 확산될 수 있어 무리한 투자에 앞서 신중함이 요구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 10일 238억2200만원,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7.4%으로 집계됐다. 지난 7거래일 간 100억원대에서 유지되던 반대매매 금액은 200억원대로 다시 불어났다. 전일에는 181억8800만원이었다.

지난달 27일과 26일 각각 204억8300만원, 206억9400만원이었던 것을 제외하곤 약 한 달 간 100억원 대에서 유지됐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반대매매 규모가 불어난 셈이다.

특히 지난 10일이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뒤 코스피가 2500대로 주저앉은 날이란 점을 감안하면, 빚투족의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매매란 미수금을 갚지 않으면 증권사에서 강제로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을 말한다. 미수금이란 기한 내 지불하지 못한 금액을 말한다.

반대매매가 투자자 입장에서 유독 무서운 이유는 증권사에서 대출금 상환에 필요한 수량만큼 하한가로 계산해 시장가로 팔아버리기 때문이다. 반대매매 매물 자체가 해당 종목의 주가를 낮추는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우려가 되는 지점은 미국의 긴축정책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향후 주식시장 침체 가능성이 더 커진 가운데, 빚투 규모는 더 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긴축정책 강도는 커질 수 있어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는데, 빚투 규모를 계속 늘리다간 하락 장에서 반대매매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증권사들도 신용공여 이자율을 높이고 있어 빚내는 부담도 커진 만큼 무리한 투자에는 신중함이 요구될 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용공여잔고는 22조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11조9209억원, 코스닥 10조3464억원이다.

주식을 담보로 빚내서 투자한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공여잔고는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다. 지난 2월17일 20조원 규모로 줄었지만 3월 접어들며 21조원대로 늘어나더니 4월 접어들며 다시 22조원대로 불어났다.

이종우 이코노미스트는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반대매매 매물이 대거 나올 수 있다"며 "수익을 냈다면 대출 받은 것을 상환하면서 투자한 것을 회수하는 등 현금화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무리한 빚투는 주의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다.ㄹ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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