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95명·총 22만4977명...18일째 사망 無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이틀째 100명 미만으로 줄었고 추가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이래 연속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95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2만4977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89명, 11일 134명, 10일 79명, 9일 45명, 8일 70명, 7일 67명, 6일 57명, 5일 31명, 4일 56명, 3일 46명, 2일 37명, 1일 37명, 5월31일 35명, 30일 50명, 29일 34명, 28일 82명, 27일 96명, 26일 102명, 25일 130명, 24일 117명, 23일 156명, 22일 187명, 21일 169명, 20일 201명, 19일 193명, 18일 212명, 17일 240명, 16일 175명, 15일 151명, 14일 239명, 13일 276명, 12일 331명, 11일 237명, 10일 324명, 9일 357명, 8일 415명, 7일 329명, 6일 351명, 5일 374명, 4일 373명, 3일 362명, 2일 384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산시(陝西)성에 12명, 광둥성 8명, 푸젠성 7명, 톈진 3명, 상하이 2명, 후난성 2명, 충칭 1명 합쳐서 35명이다.

본토는 사실상 봉쇄를 해제했다가 일부에 이동제한을 재개한 상하이가 전일보다 8명 줄어든 3명이고 네이멍구 자치구는 27명에서 대폭 감소한 15명, 수도 베이징이 13명 늘어난 42명 등 60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930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05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4명 늘어난 135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68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베이징이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32명, 상하이는 12명 감소한 14명, 네이멍구 자치구 9명, 랴오닝성 5명, 윈난성 3명, 쓰촨성 2명, 장쑤성 1명, 저장성 1명 등 67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2396명에서 2162명으로 234명 줄었으며 이중 444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5226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했던 상하이에서 지난 4월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5월19일 1개월3일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 25일 1명, 26일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상하이 누계 사망자는 588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1만8832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418만63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1만5758명으로 전일 11만4850명보다 908명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205명을 포함해 919명으로 전일 886명에서 33명 늘었다. 중증환자는 전일 19명에 비해 5명 적은 14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2일 55만 회분을 포함해 33억8945만4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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