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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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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필리핀 중앙은행은 23일 사상 최저로 낮춘 현행 2.25% 기준금리를 2.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마닐라 타임스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역레포(역환매 조건부 채권) 금리를 2.50%로 올리기로 했다.

금융정책 회의는 장기적인 인플레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2018년 9월 이래 3년8개월 만에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2회 연속 올렸다고 전했다.

사전 조사한 시장 예상 중앙치는 0.25% 포인트 인상으로 실제와 일치했다.

또한 중앙은행은 익일물 예금금리와 익일물 대출금리도 각각 25bp(0.25%) 높여 2.00%, 3.00%로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글로벌 비석유 가격 상승과 태국 내 어류공급 부족에서 기인한 잠재적 압력 등으로 2023년까지 인플레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인플레는 목표 범주인 2~4% 상한을 돌파해 올해 5.0%, 2023년에는 4.2%를 기록한 다음 2024년에야 3.3%로 범주 내로 복귀한다고 중앙은행은 예상했다.

5월 필리핀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월 4.9%에서 확대한 5.4%에 달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글로벌 상품가격 상승과 국내 경제성장에 대한 강력한 외부 역풍 속에서 거시경제 안정을 지키면서 경기부양책을 완화하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5월 회의에서 중앙은행은 오랜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인플레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다른 중앙은행들과 함께 움직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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