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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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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 공급망 강화와 우리 기업의 오만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만은 한국의 제4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이며, 한국은 오만의 최대 LNG 수출 대상국이라며 상호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국제 LNG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양국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오만 중부지역 두큼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최근 오만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만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재생에너지 보급 경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정책적 노력도 소개했다. 이외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오만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양측은 오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그린 수소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공감하며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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