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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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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강원 춘천시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7000마리를 즉각 살처분하고, 인근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강원 춘천시의 돼지농장에서 농장주가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후 신고했고, 시료 정밀분석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ASF 확진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 7000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에 다른 돼지농장은 없으나 500m~3㎞ 내에는 2곳(6600마리 사육), 3~10㎞ 내에 4곳(1만4556마리 사육)의 돼지농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농장 등 총 43개 농가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강원지역 전체 돼지농장 200곳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수본은 19일 오전 2시부터 20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철원을 제외한 강원지역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철원은 2019년부터 도축장 등 생활권이 경기권역으로 포함돼 운영 중이다.

한편,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17만 마리로 이번 발생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7000여 마리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6% 수준으로 장·단기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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