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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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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 여파로 올 겨울 미국의 전기료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올해 주거용 전기료가 평균 킬로와트시당 14.8센트로 전년 대비 7.5%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유럽의 공급 부족으로 기록적인 양의 연료가 수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며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전기료가 급등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8.3%를 기록했다. 전기료의 경우 1년 전보다 15.8% 급등해 1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역별 편차도 크다.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은 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 생산을 위해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더욱 요금이 급등하고 있다.

코네티컷, 뉴햄프셔 등에 전기 및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에버소스 에너지는 지난달 뉴햄프셔에서 요금을 킬로와트시당 10.67센트에서 22.57센트로 2배 이상 인상했다.

국가에너지지원담당자협회(NEADA)는 소득이 한정된 가정에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이미 미국 전체 6가구 중 1가구가 전기 등 공공요금을 체납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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