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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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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스페인 총판 대리점인 '오야사마(Oyasama S.L.)'사가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AccelFix)-XL'의 빠른 판매를 위해 서울 본사와 용인 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오야사마 안토니오 대표를 포함한 회사 임직원은 스페인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엑셀픽스-XL의 생산 과정과 제품의 정확한 사용 방법, 품질의 우수성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오야사마는 지난해 매출 150억원을 기록했다. 스페인 외 포르투갈, 칠레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스페인 전역을 대상으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영업조직을 갖고 있다. 지난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유럽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9%를 차지하는 미주 지역에 이어, 시장 점유율 2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스페인은 세계 10위, 유럽 5위 수준인 51억5000만달러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빠르면 올해 말 유럽 시장을 겨냥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함께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엑셀픽스-XL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오리지널 제품이다. 미국, 유럽 등 세계 굴지의 소수 글로벌 기업들만이 보유한 첨단 혁신제품군으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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