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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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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용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 37층짜리 재건축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일 '문배동 30-10번지 일대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안)' 열람공고를 했다.

사업대상지는 지하철 4·6호선이 교차하는 삼각지 역세권에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방부 청사가 인근에 있다.

부지 면적은 9640.3㎡다. 69년째 오리온 본사와 근린생활시설로 사용돼 왔다.

부지 왼편으로 경의중앙선, 아래로는 경부선 지상 철도가 지나며 이용도가 낮은 상태다.

용산구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오리온홀딩스가 제안한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검토했다"며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3~4년 뒤 일대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건물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37층에 연면적 9만9948.83㎡다. 건폐율은 59.8%(법정 60% 이하), 용적률은 799.82%(법정 800% 이하), 높이는 131.95m(법정 135m 이하)다.

지상 1~3층에는 식음·판매·휴게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상층부에 공동주택 156세대, 오피스텔 200세대, 업무·판매 시설이 입주한다.

인근 용산CJ나인파크아파트 방향 이면도로(백범로 90다길)에 보행로를 신설하고 보행로를 따라 상가를 배치한다.

지하 1층과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청년·유아 운동공간 등을 포함한 공공체육시설(3510㎡ 규모)을 입주시킨다.

서쪽 공동주택 단지와 청파로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백범로90가길(사업대상지 남측 3차선 도로)을 132m 연장(신설)한다.

백범로 고가도로를 통행하는 용산초 학생·학부모 등을 고려해 승강기와 계단, 광장을 설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전자상가 개발 가시화와 함께 주변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에 대한 수혜를 주민들이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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