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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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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박은비 기자 =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22일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가 지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보다 월렛이 더 익숙하고, 토큰으로 본인의 정체성을 관리하는 게 일상인 '블록체인 세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립토 윈터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량이 저조해지는 현상을 겨울에 비유한 말이다.

송 회장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개최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국내·외 연사 51명, 예상참가인원은 3000여명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웹3.0 등 블록체인의 다양한 트렌드에 대해 다룬다.

송 회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냉각기에 접어들어 시기나 추세로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동기화된 모습이긴 하나 더 큰 변동폭을 보여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 대비 70% 하락한 2만달러 선을 유지하고 전체 디지털자산도 1조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락장을 크립토 윈터라는 단어로 많이 표현하는데 하락에 따른 상실감과 반등 기대감을 잘 담은 은유 같다"며 "(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찾아온 겨울을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넘어야 하는 산은 블록체인 상품·서비스를 통한 검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행히 블록체인 서비스 환경은 2018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좋아졌다"며 "블록체인이 가진 상호 운용성과 구성 가능성은 거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SNS가 만들어 낸 글로벌 콘텐츠 시장과 크리에이터 경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1일차인 이날은 레이어2,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웹3.0,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달립 티야기 폴리곤 개발자 관계활동 총책임, 매트 소그 솔라나재단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멜 맥캔 카르다노재단 개발총괄 등이 주요 연사다.

행사 2일차에는 NFT, 메타버스, 게이밍, 트래블룰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칠리즈·소시오스닷컴 창업자 겸 대표,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설립자,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행사 기간에는 NFT 갤러리, 기업 전시를 비롯해 현직자, 관계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디너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NFT 갤러리에서는 크리에이터 구준엽 작가, 펭수를 제작한 EBS 한결 감독, 파인아트계 김남표 작가 등 NFT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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