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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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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2년 8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는 107.1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27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8개월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전월보다는 0.2% 하락했다.
코로나19가 확산했지만 행동제한 조치를 발령하지 않으면서 인적이동에 영향을 받은 업종이 견조했다. 국제 운수가격이 계속 오른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항공여객 수송은 전년에 비해 10.7%, 각종 서비스 가운데 숙박 서비스가 19.5% 각각 뛰었다. 최대 명절 오봉(お盆) 연휴를 맞아 귀향과 관광 수요가 늘어났다.
가격지수 상승에 가장 기여한 운수·우편에선 외항 화물수송이 작년 같은 달보다 39.4, 국제항공 화물수송이 70.6%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정세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행과 운항 감편 등 공급제약이 있는 가운데 경제재개에 따른 물자이동 회복에 더해 연료유 가격 상승도 반영됐다.
리스·렌털, 금융·보험, 부동산 등 역시 지수를 밀어올리는 요인이었다.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조사 공표하는 대상 146개 품목 가운데 작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건 100개, 하락이 18개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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