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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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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2일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올 6차 정책 회동을 통해 3월 이후 6번 째 금리인상을 실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4번 째 연속 0.75%포인트의 대폭 인상이 점쳐지기도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9월에 매섭게 몰아치던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바람이 10월 많이 수그러들었다고 지적했다.

10월 한 달 기간에 화폐 통용량 10대 국가 중앙은행 가운데 4곳이 인상을 실시했으며 그 총량은 2.0%포인트였다. 유럽중앙은행의 0.75%포인트를 비롯 호주, 뉴질랜드 및 캐나다가 일반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9월 달에는 이 10개국 중앙은행 중 8곳이 금리를 올렸으며 그 총합이 5.50%포인트에 달했다. 지난 20년 통틀어 가장 긴밀한 긴축의 한 달로 기록되었다.

올 들어 10월까지 이 10대(G10) 중앙은행이 올린 기준 및 정책금리 포인트는 20.50%포인트에 이른다. 여기에 미 연준이 3.0%포인트, ECB가 2.0%포인트 씩을 보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이피모르건 은행의 분석가는 "돈 나가는 자루 입구를 꽉 죄고 묶는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가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미 연준이나 ECB에서 나오는 발언들이 비둘기파 색채가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런 견해에 맞서는 진단을 내리는 다른 투자은행 분석팀도 여럿이다. 이들은 "미 연준은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과 같이 금리인상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지금보다 더 분명해져야 연속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보기에 주요국의 정책 금리들은 이미 경기 침체를 촉발시킬 수 있는 선에 올라섰다고 말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경제 및 금융시장이 이미 발전된 10개 국에 이어 신흥시장의 중앙은행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10월 한 달 동안 한국,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등 18개 신흥국 중앙은행 중 5곳이 총 3.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했다. 이는 9월 인상분의 반도 안 되는 규모일 뿐아니라 6월과 7월의 8.0%포인트 월별 인상분에도 못 미친다.

18개 신흥국 중앙은행은 올 들어 이날까지 총 67.25%포인트를 올렸다. 이는 2021년 한 해 동안 실시했던 27.45%포인트의 배가 넘는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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