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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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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규제 당국은 경제성장을 계속 우선적인 사항으로 하고 개혁과 자유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언명했다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 은행 감독 당국자들은 전날 홍콩에서 홍콩금리관리국(HKMA) 주최로 열린 국제금융 포럼(國際金融領袖投資峰會)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확인했다.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3연임 장기집권 체제가 이념을 앞세우면서 개혁개방의 시장경제화 노선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해외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인민은행 이강(易鋼) 행장 등은 중국이 위안화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경제전략을 계속 밀고 나가겠다고 언명했다.

이강 인민은행장은 구조개혁이 앞으로도 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면서 개혁개방 정책을 변함없이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강 행장은 "중국 경제가 몇 가지 과제와 하방 압력에 직면했음에도 대체로 상정한 궤도에 머물렀다"며 "중국 경제에 상당한 내성이 있다는 사실이 3분기에 입증되면서 인플레가 억제된 채로 상태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 행장은 제20차 당대회와 관련한 문건을 통해서도 중국이 정상적인 금융정책과 플러스 금리를 가능한 한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며 시장 지향의 변동환율제를 더욱 개선해 시장 기대를 효과적으로 관리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표명했다.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궈수칭(郭樹清) 주석도 당대회 문건에서 중국민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도산한 금융기관을 최소한 비용으로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있다고 확인했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팡싱하이(方星海) 부주석은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이 정치공작 보고에서 당과 국가의 활동 전체에서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중국이 성장에 완전히 집중하는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팡싱하이 부주석은 중국의 개혁개방이 중국과 세계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준다며 "확고한 기반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 높은 자본시장을 건설하려면 고품질의 해외기업들이 참여해야 한다며 중국 시장이 거대하고 많은 투자자가 있지만 증권사, 선물 중개인, 펀드 같은 높은 수준의 관련 기관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세계 일류 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을 개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팡 부주석은 해외 매체의 관련 보도에 관해서 "중국을 그다지 잘 이해하지 못한 채단기적인 관점에 기초한 기사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해외 투자자에 직접 중국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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